김영래
*새롭게 다시 바라보는 산*
산은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향상 그 자리에 우뚝 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골 마을에서
철없이 자라던 어린시절
도시로 나와
분주한 삶 속에 얽매여
산을 보고도 무심히 지나가던 시절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고
산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고
이제야 산에 제대로 오르며
보고 배우며 대자연에 감탄하며
느끼고 즐기고 감상하며
사계절 내네 변화무쌍한 오묘함에
경이로운 마음으로
나무와 숲이 훅독한 추위에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대처함에 배우고 또 생각해본다 ~~~*
다시 배우는 대자연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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