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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꽃 마음 그리기

 

 

 

 

 

 

 

 

 

 

 

 

 

 

 

 

 

 

                                                                           

 

깅영래

 

*꽃 마음 그리기*

 

햇빛과 봄비가

교대로 지나가고

바람이 안개를 실어날라

 

온 산천에 습도를

공평하게  분배하자

 

여기저기서

오색 꽃이 피며

 

정신없이 빠르게

온통 꽃 천지를 만든다

 

이 찬란한 풍경에

내었지 가만있으랴

 

황홀한

마술을 부리는

오솔길 따라  

 

화판을 챙기고

휘파람을 불며

그림을 그리러 갑니다

 

감동의 마음이

산수화를 그리고

나는 그 모습을 담고 

 

또 이렇게

찬란한 꽃 속에서 

 

벅찬 가슴으로

봄날이 지나갑니다 ~~~* 

 

 

 

자연에 취하고 꽃향기에 머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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