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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저무는 끝자락

김영래

 

*저무는 끝자락*

 

숨 가쁘게 달려온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해 질 녘 출 사 중

숨 고르기를 하는데

지는 붉은 석양 하늘에

 

아쉬움으로

만감이 교차하며

이루지 못한 꿈이

 

방 글 미소로

손을 흔들며

곱게 물들어 갑니다

 

때로는 힘들어

지치고 괴로웠던

순간들도 지내 놓고 보니

 

모든 것이 찰나고

빠르게 지나간

한 순간이었다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안다고 자부했지만

 

동시 다발 적엔

불가 항력 적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마음에

근육을 키우며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창 넓은 카페에서

내가 나를 위로하며

향기 좋은 커피 한잔으로

 

숨 가쁘게 돌아가 삶

잠시 무거운 마음에 짐

내려놓고 내면을 챙깁니다~~~*

 

 

노을 속의 사색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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