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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 코스모스 길

김영래

 

*양수리 코스모스 길*

 

기후 변화로

온난화가 가속되고

생태계가 혼란을 일으켜

 

피어날 제철을

알아채지 못하고

뒤죽박죽이되어

 

지난가을엔

진달래가 피더니

올봄엔 코스모스가

 

봄바람에 산들거리며

강변 따라 피기 시작한다

뽕나무 오디를 따는데

 

가을 잠자리가 날아다닌다

밤꽃이 피는 시절에 장미와

개망초 꽃 아기똥 풀을

 

모두 한꺼번에 

미리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좋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혼란스러운 세상일수록

산책과 사색을 생활화하고

늘 자연과 가까이하며

 

즐기고 사랑하며

자연을 바르게 보고

관조하며 몰입하면

 

인생의 황금기가 되어

밝은 미소가 가득해진다

내면이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늙을 틈이 없다

욕심은 살며시 내려놓고

언니 동생이 나누고 격려하며

 

함께 코스모스 속에서

즐겁게 웃어 봅니다

행복이 별거 아닙니다~~~*

 

 

웃고 사는게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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