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풍경
하얀 설경 속에 행복
초지일관 여행
2010. 12. 30. 05:01
김영래
* 하얀 설경 속에 행복*
나이가 들어가고
눈가에 잔주름이 생겨도
신기하리 만치
정신세계는 동심을 꿈꾼다
누구나 눈이 오는 날 이면
한 번쯤은 아무도 가지 않는
하얀 설경 위에 첫 발자국을
찍어보는 상상을 해본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마음속 깊은곳에
고이 간직된 정서적인 감성이
눈이오는날 새록새록 솟아나
설레임이 황홀한 느낌을 꿈꾸며
자연을 좋아하는 동질성 하나로
생각과 마음이 합쳤습니다
서로가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눕니다
나무숲으로 들어가자
동화 속에서 요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머리 위로 하얀 눈이
망사 커튼을 쳤습니다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나옵니다
전설처럼 되어버린 줄 알았던
눈사람도 만들어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먼 과거로부터 청춘이 돌아온 듯
유쾌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가
감사함으로 기쁘게 지나갑니다~~~*
하얀눈 과 행복을 버무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