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저녁 바다로의 외출

초지일관 여행 2011. 3. 3. 00:50

 

 

 

 

 

 

 

 

 

 

 

 

 

 

 

 

 

김영래

 

*저녁 바다로의 외출*

 

아직은 찬 바람이 불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 맞추기가 쉽지않아

 

멀리 갈 수 없는 짧은 시간에

따끈한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과

밀린 이야기 나누며 산책을 합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저녁 무렵 인대도 많이 사람이 나왔습니다

 

비릿한 해풍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날리며 얼굴을 간질거립니다 

 

저 멀리 수평선 너어로 사라져 가는

해님에 게 손을 흔들어봅니다 

 

 모처럼 하는 외출에도

사진 찍으러 가는 중독증에

 

이해하고 따라주는 가족에게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한  바다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