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화창한 꽃 나들이
초지일관 여행
2011. 4. 14. 08:07
김영래
*화창한 꽃 나들이*
청명한 파란 하늘은
노란 봄꽃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여인 내 마음을 파고들며
어이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한다
여기저기서 날리는 꽃향기는
화사함으로 눈이 부시게 다가오고
꽃 속에 파묻힌 여인 내는
설레이는 들뜬 마음에
오색 찬란한 꽃향기에 취해
오 마나를 연발하며 탄성을 지르는데
앵글 속으로 들어오는 봄날은
사방 어디를 딜이대도
그저 황홀한 기쁨으로 다가온다
자로 우로 분주히 움직이며
찰칵거리는 경쾌한 셔터 소리는
그칠 출 모르고 눌러 되는데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은
참으로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
모두를 밖으로 불러낸 꽃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