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자연 속에 인연의 무늬
김영래
2011. 5. 16. 12:43
김영래
*자연 속에 인연의 무늬*
화창한 오월에 스며들며
인생의 만남을 풍요롭게 하며
싱그럽고 소박한 기쁨이
나비처럼 훨훨 날아봅니다
마음과 마음이 합하여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눈부시게 아름다운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자연 속에서 조금만 살펴보면
지나치기 쉬운 작을 들꽃이
방글거리며
향긋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울퉁불퉁 한 흙길과
인간의 손에 의해
변질되지 안은 토종 들꽃들
아주 작은 이름 모를 풀꽃에
발길을 멈추는데
색채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있는 그대로 전해져온다
이렇게 느리게
걸어가며 감상하는
느낌은
너무도 좋고 황홀하다
설레임과 호기심으로 감동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동질성으로
감성에 오감으로
비단을 짜듯이
향기로운 무늬를 그리며
고운 추억을 예쁘게 담아봅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며 즐거웠던 시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