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초록빛 피크닉의 즐거움
초지일관 여행
2011. 6. 3. 08:18
김영래
*초록빛 피크닉의 즐거움*
밤사이에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가고
말끔하게 닦인 하늘에
뭉게구름으로 장식하고
싱그러운 푸른 초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끌어당깁니다
밝은 미소로 마음과 마음이 합쳐
신선한 산소 충전을 나갑니다
빽빽이 들어찬
잣나무 숲길도 지나갑니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도
고운 초록빛 옷으로 차려입고
아름다운 그늘을 만들어 주며
반갑게 맞아줍니다
보랏빛 붓꽃도
예쁘게고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울창한 피톤치드 향기가
신비롭게도 기분을
기쁘게 전환 시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산림 욕으로
쌓인 시름을 헹구어냅니다
푸른 초원을 뛰어놀며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자연 속으로 매료되어갑니다
충만한 기쁨을 선사하는 자연에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