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바다 위로 걷는 섬 산행

김영래 2011. 6. 8. 23:41

 

 

 

 

 

 

 

 

 

 

 

 

 

 

 

 

 

 

 

 

 

 

 

 

 

김영래

 

*바다 위로 걷는 섬 산행*

 

섬 산행의 묘미는

육지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울창한 숲 속 오솔길을 지나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시야가 탁 트이고

가슴이 후련하고 마음이 시원하다

 

저 멀리 아득히 보이는 지평선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작은 섬들

 

그 사이로 물살을 가르며

유람선 통통배가 지나간다

 

갈매기 뱃고동

어촌 마을에 평화로운 풍경

느낌이 한 폭에 그림처럼 아름답다

 

정상에서 땀 흘린 후 마시는

향기 좋은 냉커피 한잔은

 

모든 시름이 달아나고

엔돌핀이 솟아나는 낭만에 구름카페

 

밝은 웃음소리가 메아리치고

따뜻한 마음에 담소가 오고 갑니다

 

아마 오래도록 잊지 못하고

기억된 후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입니다 ~~~*   

 

 

눈과 마음과  가슴이 시원하고  기분 좋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