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향림산방 시 낭송회
초지일관 여행
2011. 8. 24. 12:23
김영래
*향림산방 시 낭송회*
솔향기 가득한 곳 향림 산방
눈부시게 화사한 야생화가 방글거리고
산새들이 지적 이는
아름드리 잣나무 숲 속에서
은은한 피아노 선율이 깔리며
수연 님에 자작시 낭송이 시작되자
잔잔한 감동이 물결칩니다
꿈에도 그리던 또 하나의
자연 생태 공동체가
현실로 이루어지고
이럴게, 아름답고 기쁘게
새날을 수 놓았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존경하는 선생님과 함께 모여
소통 할 수 있음은 참으로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도 숲도 모두가
우리를 위해 있는 것처럼
너무도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에
물들어가며 밝은 웃음소리가 메아리칩니다
향기롭고 소중한 마음에 자리
빛내주신 이지수 교수님 이명권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
태고에 신비가 그대로 간직된 향림 산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