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가을에 즐기는 쌈밥

김영래 2011. 9. 19. 15:02

 

 

 

   

 

   

 

 

 

 

 

 

 

 

 

 

 

 

 

 

 

김영래

 

*가을에 즐기는 쌈밥*

 

하루가 다르게 색칠을 하며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 들녘

 

좋은 기운 가득한

마음으로 함께 모여 

 

텃밭 에서 이제 막 뽑아온

싱싱한 쌈 체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고

  

갖은 양념에 잘 버무려진 쌈장

거기다 이슬 맺힌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주거니 받거니

이거야 말로 사람 사는 향기다 

 

고향 냄새 가득한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뜨끈뜨끈한 윤기 흐르는 밥 한 공기

푸근한 마음에 정겨운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참으로 즐겁고 소중한 자리 이었습니다

거기다 덤으로 약초 공부하고

일거양득 에다 기분 전환 하고 왔습니다~~~*

 

 

신선한 야채 먹고 건강 공부 한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