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가을을 느끼며 달리는 행복
김영래
2012. 9. 26. 07:07
김영래
*가을을 느끼며 달리는 행복*
도시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어울려도 행복하지 못하고
마음이 편치 못한 것은
수정할 수 없는 욕심의
비우지 못하는 집착 때문입니다
가을의 색채가
예쁘고 아름답게
연속적으로 펼쳐져도
꽃이 피는지
단풍이 지는지 모르고 삽니다
파란 가을 하늘에
청춘 못지않는 열정과 패기로
코스모스가 가득한 이 길을
유쾌한 마음으로 함께 달릴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어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매사에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마음도
크나큰 축복입니다
만물이 영글며
고개를 숙이며 자신을 낮춥니다
풍요롭고
낭만적인 결실에 계절
가을이 우리 속으로 성큼 들어와
믿음도 깊어지고
사랑도 우정도 깊어지고
이해와 배려의 나눔 속에
그윽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 다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
코스모스 가득 핀 꽃길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