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가을향기 흠뻑 즐기기
초지일관 여행
2012. 10. 13. 08:07
김영래
*가을향기 흠뻑 즐기기*
봄 여름 가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요즘 세상
변화무쌍한 알 수 없는 정치권
서민의 삶이란 기쁨과
슬픔과 행복이 버무려져
고난과 행운을 교차하며
연속 적으로 드라마처럼
하루하루를 이어져 갑니다
산천은 가을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
그 길을 걸어봅니다
자연의 조화로 일구어낸
화사한 들꽃이 지천입니다
곡선으로 휘어진
선이 아름다운 갈대가
흔들리는 그 숲 속도 들어가 봅니다
간질거리는 강아지풀이
시절을 알아차리고
흰 머리를 산들거립니다
동심에 빠져들어
인간 허수아비가 되어
양팔을 벌리고 뱅뱅 돌아봅니다
높고 푸른 하늘도
뭉게구름을 띄워
가을 그림을 그립니다
아무렇게나 질서없이 피어도
예쁘기만 한 야생화 향기
오늘도 벗님들과
또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에 날로 물들어갑니다
인생은 완벽하고
대단한 것은 이니더라도
계절을 느끼는 즐거움을 만들며
주어진 여건대로
하루하루를 충실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겁니다 ~~~*
야생화 트래킹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