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

김영래 2012. 12. 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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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

 

 나는 눈 내리는 하얀

겨울 바다가 보고싶다

 

겨울 깊숙이

들어와 옷깃을 여미는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눈 내리는

설경을 바라봅니다

 

산다는 건 무엇인가

변화무쌍한 소용돌이 속에

 

끌려가는 삶이 아닌

의지의 철학의 가치를

깨우치려 그 얼마나

 

많은 날을

자연과 사색하며 

자문자답 했던가

 

참다운 지혜를 찾던

뜨겁던 열정의 순간들

 

펄펄 끓던 성취욕

가슴 뛰던 희망찬 명분

 

인생에 어려운 고비마다

용기로 넘어선 자신감

 

한해에 끝자락에

완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섞여

 

겨울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훨훨 날아간다

 

삶에 얽메여

멀어져간 그리운 얼굴들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시간

 

또다시 내일을 충전하며

겨울 바다 지평선을 바라봅니다~~~* 

 

 

겨울 바다에서 마음 추수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