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저무는 서울에 밤
초지일관 여행
2013. 12. 27. 15:41
김영래
*저무는 서울에 밤*
봄 여름 가을을
곱게 그리던 시절이
한해 끝으로 저물어 가는데
밤하늘에
강물이 말없이 흘러가고
찬 바람을 데우려 는듯
네온 불빛이 빤짝이며
수많은 사연을 가득 싣고
유람선이 지나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보내며
밤 하늘을 바라봅니다
분명 강바람은
차가운데 가슴은 뜨겁고
아쉬운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새해엔
뜻한 꿈 이루시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