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자연이 준 기쁨에 선물

초지일관 여행 2014. 4. 24. 16:02

 

 

 

 

 

 

 

 

 

 

 

 

 

 

 

 

 

김영래

 

*자연이 준 기쁨에 선물*

 

지금 온 산에는

꽃이 피어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선물을 가득 내려 놓고 같습니다

 

돌 틈 사이

굽이굽이 언덕길 마다

울긋불긋한 황홀한 색채에 향연

 

늘 꼼지락 거리며

생각에만 머물러 있던

망설임을 잠시 내려놓고

 

이유만 찾지 말고

무한한 자유를

갈망하지 말고

소박한 여행을 떠나자

 

가보지 않는 길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지금 떠나라

 

시절이 어지럽고

상처가 깊을수록

꽃향기에 마음을 헹구자 ~~~*

 

오늘은 자연이 베풀어준 선물을 받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