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민박집 계곡 평상

김영래 2014. 8. 15. 05:41

 

 

 

 

 

 

 

 

 

 

 

 

 

 

 

 

 

 

김영래

 

*민박집 계곡 평상 *

 

나이가 들어가면

추억을 먹고 사나 봅니다

휴가철만 돌아오면

 

어릴 적 생각이 떠올라

아이들에게도 농촌 풍경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푸른 들녘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농촌 마을에 민박을 했습니다

 

향긋한 풀 냄새와

시원한 계곡 물소리에

물탕치기를 하며

동심에 세계로 빠져듭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식사는

산나물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시원

냉 막걸리 한잔에

피어나는 밝은 미소

행복이 별겁니까

 

 

소박한 마음에 작은 행복이

계곡 물 소리와 풀꽃 향기에 물들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행복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