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노을 바다 산책길
초지일관 여행
2014. 10. 10. 08:15
김영래
*노을 바다 산책길*
연두색 새싹이
초록에 이파리를 지나
꽃이 피고지고 떨어져 내리다
어느새 강아지풀이
하얀 솜털을 살랑거리며
가을이 물의 익어갑니다
한 계절을 보내며
우리가 처음 만났던
노을 바다를 찾아와
사랑을 약속했던
초심에 언약을 상기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합니다
붉은 노을 속에
가을 바다가 익어가고
사랑도 익어 갑니다
오늘도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노을 속에서
서로에 감사하며 밝은 미소로
붉은 바다를 바라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노을 바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