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저무는 두물머리
초지일관 여행
2014. 12. 17. 08:04
김영래
*저무는 두물머리 *
굽이굽이 돌아 흐른
긴 여정을 물길이
잔잔한 노을빛에 물들며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며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남한강 북한강
물길이 합쳐져
반가운 미소로
먼 길에 수고했다며
서로가 위로합니다
나에게 두물머리는
참으로 많은 인연을
맺어준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한 해 동안
기쁨을 주신 소중한 인연이
너무도 감사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추위도 잊은 채
석양을 바라보다
눈시울이 젖어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사계절 네네 보고 느낄 수 있음을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하신 모든 분께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