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갑오년 한해를 보내며
초지일관 여행
2014. 12. 30. 07:47
김영래
*갑오년 한해를 보내며 *
무수히 많은
장애물 넘기를 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청마에서 내려
지는 석양을 마라 보며
숨 고르기를 하고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
기쁘고 행복했던 마음자리에
함께 배우고 나누는
성찰에 시간이 있어서
참으로다 행이었습니다
섭섭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넘어서는 기쁨을 배우는
값지고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아름다운 여행길에서
마모된 상처를 갈고 닦는
도정에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색하는 마음의
창으로 보고 느끼는
행운도 잡았습니다
이 모두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함을 가다듬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신
인연에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청마를 보내는 갑오년 끝자락 노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