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꽃샘 추이 얼음산행
초지일관 여행
2015. 2. 9. 12:34
김영래
*꽃샘 추이 얼음산행*
큰 추위는 끝났는가 했더니
칼바람에 맹추위가 돌아와
대단한 기승을 부립니다
하지만 쉬는 날
집에서만 있을 수 없는 일
마지막 겨울을 즐기려
꽃샘추위에 맞서
얼음 계곡을 스스로
찾아 나셨습니다
그늘진 곳은 아직도
겨울이 한창이고
봄은 먼 듯합니다
아무리 미끄럽고
힘든 비탈 길이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에
뿌듯한 마음으로
안전한 얼음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하산길에 시장기는
돌아온 입맛으로
매콤하고 얼큰한 감칠맛에
우정과 격려의 덕담이
강렬한 의욕이 생기며
삶에 활력소로 재충전 됩니다~~~ *
이런 맛에 자꾸만 산을 찾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