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붉은 태양을 잡은 날
초지일관 여행
2015. 2. 21. 14:43
김영래
*붉은 태양을 잡은 날*
빠르게 지나는 세월 속에
때로는 힘겨운 생각도 들지만
지치고 버거운 마음 들 때도
변함없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희망을 잃지 않는
크나큰 지탱이 됩니다
오늘은
붉은 바다가 보고 싶어
태양을 잡으러 왔습니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붉게 타오르는 하늘을 보면
벅차오르는 감동이 물결칩니다
찬란한
이 순간은 나도 몰래
경건하고 엄숙해집니다
붉은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아팠던 세상사가
먼지처럼 작게 보입니다
앵글 속에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느끼며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묵언에 눈빛에
하늘이 내려준 메세지는
가슴 띄는 삶을 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땀 흘린 노력은
기쁨을 생산 하지만
나태한 게으름은
불안한 근심과
걱정을 안겨줍니다~~~*
바다에서 배우는 마음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