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자작나무 산림욕

김영래 2015. 8. 19. 12:17

 

 

 

 

 

 

 

 

 

 

 

 

 

 

 

 

 

 

 

 

 

 


 

 

 

김영래

 

*자작나무 산림욕*

 

무더운 열대야가 지나가자

신선한 공기로 지친 심신에

활력소를 불어 넣으러

 

빽빽하게 들어찬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키고

 

천천히 느리게

자연의 감사함을 생각하며

새삼 나무에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태곳적부터 자연을 떠난 삶은

육신에 기력을 저하시키며

허약한 정신을 불러오기 쉽습니다

 

 

도시에 삭막함을 이겨내려면

주기적으로 적당한 태양과 습도와

풀꽃 향기로 산림욕을 해야 합니다

 

산다는 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진취적 실천이 아닌가 합니다

 

땀 흘린 산행 후

오순도순 들러 앉아

자연의 향기를 반찬 삼아

즐겁고 행복한 만찬을 즐깁니다

 

오늘도 사람 향기나는

좋은 품성을 발견하고

기쁘고 흐뭇함에 젖어갑니다~~~ *

 

이렇게 감사한 자연 생태에서 행복의 비타민을 섭취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