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아련한 농촌 풍경 속으로

초지일관 여행 2015. 8. 21. 11:29

             

 

 

 

 

 

 

 

 

 

 

 

 

 

 

 

 

 

 

 

 

 

 

김영래

 

*아련한 농촌 풍경 속으로*

 

여름에 흔적을 남기려

소나기구름이 낮게 내려와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그렸습니다

 

논두렁 사이로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휘어진 길따라 천천히 느리게

느낌의 자전거 여행을 합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유년기에 주입된 추억은

평생을 따라 다니는가 봅니다

 

편리한 도시 생활이지만

풍요로운 물질문명도

힘겨울 때가 있을 땐

 

문득문득 떠오르는

고향 땅이 그리운 건

무엇 때문일까요

 

초가삼간에

얼기설기 엮은 흙집과

사립문에 옹색스럽게 살아도

 

마음이 편안하고

정신세계는 소박한 풍요로움에

넉넉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자꾸만

흙냄새를 좋아하며 시간만 되면

이렇게 농촌 들녘을 찾아옵니다~~~*

 

 

향수를 찾아 나선 자전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