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산속은 달리는 배움터
초지일관 여행
2015. 11. 18. 15:17
김영래
*산속은 달리는 배움터 *
또 한 계절이 지나갑니다
세상 속에는 수많은 생각과
마음이 섞여 살아갑니다
조금만 참고 배려하면 될 것을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일수록
괴로움과 갈등을 동반하고 살아갑니다
오늘은 깊은 산 속
울퉁불퉁 비포장 길에서
다시 한 번 인생을 배웁니다
세상사 마음대로 안 되고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서로가 격려하며 이겨냅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언덕길
올라 갈 땐 숨차고 힘들지만
땀 흘린 후 해냈다는 성취감은
무엇 가도 비교될 수 없는 통쾌함
가슴이 탁 트이고 후련합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기쁨에 눈빛
오르막길이 있으면
황홀한 단풍 터널과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는
예쁜 내리막 길도 있었습니다
자연을 가깝게 하고부터는
어느 것이 옳고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가 공존하며 살아 가야 한다는
인생의 가치를 배우며
넓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작은 행복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