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아픔은 희망의 씨앗이다

초지일관 여행 2016. 1. 4. 11:52

 

 

 

 

 

 

 

 

 

 

 

 

 

 

 

 

 

 

 
김영래

 

*아픔은 희망의 씨앗이다*

 

아가 울지마라

인생이란 넘어지며

아픔부터 배우는 거란다

 

세월이란 변화무쌍해

화창한 봄날만 있는 게 아니란다

먹구름 흐린 날은 비 오는

날을 예고하는 거란다

 

하지만 비가 옴으로서

오색 찬란한 꽃을 피우기 위함이란다

비가 내린 후에는 청명한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듯

부픈 꿈을 안고 사는 거란다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모든 것은 지나가게 되어 있단다

그러니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미래의 희망을 위해

확고한 신념을 단련시키며

뚜벅뚜벅 걸어가거라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나무는

울창하고 느름한 거목이 되어

눈보라 비바람에도 의연하게

끄떡없이 천 년을 간단다~~~*

 

 

 

겨울 바다를 찾은 휴식 여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