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정신적 자유를 찾는 가치
김영래
2016. 8. 2. 09:17
김영래
*정신적 자유를 찾는 가치 *
여름이란 원래 더운 계절이다
덥다 덥다 하면 더 덥게 느껴진다
이럴 땐 마음 수련을 하듯이
조용한 산골 마을을 찾아서
마음을 가다듬고 추스리며
들꽃 산책을 하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시원한 물이 있고
거기다 울창한 나무가 있으면
금상 천하다. 오늘만큼은
서두름 없이 천천히 느리게
산림욕도 해보고 내가나를 위해 쓰련다,
무심코 지나친 들길엔
수많은 오색 꽃이 피어 반겨줍니다
마치 들꽃 잔치에 초대 받은듯합니다
수줍은 듯 방금 피어난 들꽃이
찬란한 색채로 향기를 날리자
첫 손님으로 벌이 날아들었습니다
물길 따라 느낌 사색으로
관찰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호젓함과 운치에 절정을 만끽합니다
오늘은 맑은 물과
야생화의 조화로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더위를 잊었습니다
기분 전환도 하고
하늘빛 닮믄 추억을 한 아름 않고
행복한 발길로 돌아갑니다 ~~~*
여름을 이기는 자연 퇴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