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저무는 서울에 밤

초지일관 여행 2016. 12. 27. 10:33

 

 

 

 

 

 

 

 

 

 

 

 

 

 

 

 

 

 

 

 

 

김영래

 

*저무는 서울에 밤*

 

어둑한 밤 노을 속으로

찬란한 오색 네온 불빛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기쁘고 좋은 일도 많았지만

지내 놓고 보니 가슴 저미는 시린 사연도

이제는 모두가 추억 속으로 저장됩니다

 

꽉 짜인 분주한 일상 속에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정신 없이 달리던 걸음 잠시 멈추고

 

내가 나를 되돌아보며

창 넓은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향기 좋은 커피 한잔을 음미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고마운 마음을 기리며

감사하는 고마움을 되새겨 봅니다

 

소멸하는 인연과 새로이

다가온 인연이 오버랩됩니다

한분 한분 참으로 소중한 인연입니다

 

밝아 오는 새해엔

온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하시며

가치 있고 보람찬 시간 되세요~~~*

 

 

 

 

새해 뜻한 꿈 이루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