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겨울 바다로 가자
초지일관 여행
2017. 1. 23. 18:23
김영래
*겨울 바다로 가자*
춥다 춥다 하면 더 춥다
겨울이란 원래 추워야 겨울답다
대한 소한 지나면 다시 맛볼 수 없는 칼바람
겨울이 깊어 간 만큼
꽃피는 봄날이 그만큼 다가옵니다
이제 곧 방학이 끝나갑니다
오늘은 책장을 잠시 덮어놓고
젊음에 활기찬 기백을 뽑네 보렵니다
하늘이 그려준 노을 바다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우정이 힘차게
뛰어오르며 노을 풍경 속에서
밝고 환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노을 바다 수평선을 향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우렁찬 함성도 질러봅니다
어둡고 답답했던 마음에
가슴이 뻥 뚫리고 후련합니다
기분이 전환되어 활기찬 기운을 충전합니다
새해엔 모두가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뜻한 꿈 꼭 이뤄냅시다
겨울 바다에 함성이 멀리멀리 울려 퍼집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찬바람 겨울 바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