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풍경

강 마을에 봄이 오는 풍경

초지일관 여행 2017. 4. 14. 15:56

 

 

 

 

 

 

 

 

 

 

 

 

 

 

 

 

 

 






 

 

김영래

 

 

*강 마을에 봄이 오는 풍경*

 

 

북한강과 남한강 변에도

봄이 찾아와 푸른 새싹이 돋아나

싱그러운 풀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강바람이 차가워 도심보다는

꽃피는 시기가 한 박자 늦지만

무엇에 쫓기는 듯한 황급함에 벗어나

 

아련한 추억의 향수를 만끽하며

제비꽃 냉이꽃 아기 똥 풀 등

토종 꽃을 볼 수 있는 기쁨과

 

주말에 가족과 함께

천천히 느리게 걷는

한적한 평온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공통점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개성 속에

누구보다 먼저 빠른 꽃을 보기 위해

우르르 몰려가는 관광버스 분주함보다

 

다소 늦게 피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이 주는

앵글 속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넉넉함으로 가슴에 스며들어

오길 잘했다는 마음에 밝은 미소가 피어나고

한적함이 너무도 평화롭고 좋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힐링 산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