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노을 바다가 보이는 카페
김영래
2018. 2. 22. 18:14
김영래
*노을 바다가 보이는 카페*
명절 동안 수많은 만남과
분주한 일에 힘도 들었지만
지내놓고 보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오늘은 봄 바다가 보고 싶어
바다를 찾았지만, 찬바람이 불어
카페에 앉아 노을 바다를 감상하렵니다
해 질 녘 붉은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이 포근하고 평온해지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답게 지는 저 해님이
마음에 등짐을 다독거리며
위로해주는 듯합니다
어쩌면 주말에
단 한 번만이라도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명상을 한다면 경건하고
선한 마음이 생겨 이 세상이
한결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참으로 자연의 신비는
아름답고 위대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다의 신비로운 기운 담아갑니다~~~*
보고 느끼는 사색에 마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