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대구 앞산 전망대
김영래
2018. 3. 8. 09:35
김영래
*대구 앞산 전망대 *
땅에서 새싹을
움트게 하는 섭리 적 봄기운이란
알 수 없는 오묘한 기운과 함께 온다
훈풍에 따사로운
봄 햇살만 함께 해도
마음이 넉넉하고 흐뭇하다
푸른 하늘만 보아도
밝은 미소와 기쁨이 다가오고
감사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늘 자연을 가까이하며
마음의 중심만 바로 새워도
허하거나 외로워할 까닭이 없다
시야가 탁 터진
전망대에 올라서자
앞산의 하늘이 내게로 온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소나무 향기 속에
대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
오늘도 살아 숨 쉬는 기쁨을
만끽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여행 중 대구 앞산 전망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