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봄 바다 파도 갈매기
김영래
2018. 3. 10. 16:41
김영래
*봄 바다 파도 갈매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연일 터지는 뉴스에 난감하고
속이 메스꺼워 눈을 돌린다
움켜쥐는 욕심과 집착이 빚어낸
결말은 참담하고 비참하다
참으로 난감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은 또
무슨 사건이 지면을 장식 하나
거짓과 가식으로 덧칠을 하고
해맑은 미소로 웃음 짓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돌아올 수 없는
절벽으로 추락하는 변화무쌍한 세상
도시에서 찌든 세태에
복잡한 마음을 헹구러
넓은 바다로 나왔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소리
붉은 하늘에 끝없는 수평선
자유를 만끽하는 갈매기
가슴이 후련하고 눈이 시원합니다
다정한 연인이 바라보는 뒤 모습이 아름답고
가족과 함께 온 화목함이 너무도 평화롭습니다
가끔이라도 바다를 찾아
나를 되돌아보며 중심을
바로 잡고 마음을 가다듬자~~~*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