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봄 바다에 사랑의 언약
김영래
2018. 4. 1. 11:55
김영래
*봄 바다에 사랑의 언약 *
여기저기서
봄꽃이 피는 시기지만
붉은 노을이 보고 싶어
넓은 바다로 찾아온 발길
해 질 녘 황홀한 노을 산책은
누구와 있냐가 소중합니다
집착이 강해지고
요구가 많아 질수록
변수가 생기며 고뇌에 빠져든다
아슬아슬하고 어려운 고비마다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린 마음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렇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마음에 창을 열고 눈빛 대화로
사랑의 맹세를 하고 나면
가슴이 훈훈해지고
마음의 평안함이 스며듭니다
이제 우리도 흔들림 없이
아름다운 저 둥근 노을처럼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예쁜 사랑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노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