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푸른 바다와 초원

초지일관 여행 2018. 5. 26. 15:38

 

 

 

 

 

 

 

 

 

 

 

 

 

 

 

 

 

 

 

 

 

 

김영래

 

*푸른 바다와 초원*

 

 

설렘으로 주말에 떠나는 여행

답답한 도심에서 갇혀 있던 마음이

넓고 푸른 바다에만 오면

 

가슴이 탁 트이고

눈이 시원해지며

파도는 내 안에서 시가 된다

 

태평양을 향해 떠나는 화물선

끝없는 수평선 빨간등대 갈매기

하얀 구름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들꽃 향기가 휘날리자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합니다

우린 둘이서 서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다

 

한 송이 들꽃이 되어

기타 선율에 맞혀 희망을 노래한다

함께 부른 노래가 날개를 달고 바람에 휘날린다

 

파도야 파도야 우리가 함께한 이 날이

가슴 깊이 새기며 기쁨으로 저장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하리라~~~ *

 

 

 

오늘도 감사함으로 기쁨을 만끽하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