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진

지난바다 이야기

김영래 2018. 9.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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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지난바다 이야기*

 

 

사진 편집을 하는데

가을 햇살이 책상에 드리워진다

참으로 빠른 게 시간입니다

 

어제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스산한 밤공기에 처음으로

긴소매를 꺼내 입었습니다

 

뜨겁고 곤혹스럽던 여름이

지네 놓고 보니 이제 추억이 되어

시시각각 변하는 가을에 묻혀버린다

 

파도 갈매기 노을 실루엣

사진을 보며 그날을 반추해봅니다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먼 후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추억입니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마음은

나 자신을 위한 따스한 마음이고

내일을 위해 재 충전하는 시간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낯설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새로운 깨달음에 기쁨을 배우며

그렇게 삶에 폭을 넓혀 가는 겁니다

 

집 떠나면 고생도 하지만

보고 느끼고 고생하고 배우며 사는 게

인생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겁니다 ~~~*

 

 

 

뜨겁던 여름 바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