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진
정서진 노을과 바다
김영래
2018. 10. 11. 09:17
김영래
*정서진 노을과 바다 *
코스모스가 제철을 만났고
강가엔 억새가 피어 하얀 머리로
깊어가는 가을을 알린다
지나가 버린 여름이
아쉬움을 남기고 멀어질 즘
삶에 여유로운 가치를 생각해본다
이제 원대한 꿈은 아니더라도
건강을 챙기고 다지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해 질 녘 저물 즘이면 바다로 달린다
바쁜 직장 생활로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마니아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서울서 가면 자전거 길 끝자락이요
부산으로 가려면 처음 출발점이다,
땀 흘린 운동 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이 주는 의미는 충만하다
하루의 짧은 시간을
쪼게 알차게 사용하며 해냈다는
희열의 흐뭇한 마음을 섞어 마신다~~~*
열심히 일하고 즐기는 뜨거운 열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