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사진

메리 크리스마스

초지일관 여행 2018. 12. 18. 21:44

 

 

 

 

 

 

 

 

 

 

 

 

 

 

 

 

 

 

 

     

 

김영래

 

*메리 크리스마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뒤도 안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이

어느새 한해에 끝자락에 도달했군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다가왔던 한 해가 저물어 이제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져갑니다

 

빤짝거리는 네온 불빛 속에

성탄절 캐럴이 울려 퍼지지만

불확실한 경제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산동네 후미진 쪽방촌 독거노인과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외국인 노동자

헐벗고 굶주린 소외된 그늘진 곳에도

고루 살피시고 참된 복을 내리소서

 

체납 임금과 갑질이 난무하는

사건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지만

밝은 세상을 외치며 정의에 앞장서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많은 사랑의 불씨를 보고

 

사회 구성원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확신에 위안을 삼고

보이지 않는 손길에 행운을 빌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복을 기도합니다

 

너무도 많은 배움을 주신

함께하신 선생님 선배님

너무도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어느 하늘 아래 게시던 행복하시고

새해엔 더욱더 복된 날 되세요 ~~~*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