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물드는 오솔길

김영래

*초록이 물드는 오솔길*

빠르게 세월은 흐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것 은

같은 세대가 함께 겪어온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진한 향수를 느끼는 추억과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진정한 행복이아닐까합니다

시장에 가면

넘처 나는 게 냉이지만

오늘은 봄나물을 캐어

저녁 밥상에

향긋한 냉이 된장국과

쑥 버무리를 하여 볼까 합니다

까치도 봄노래를 하고

아이들은 싱싱 카를 다고

강아지는 느긋한 눈빛으로

낙차 물 소리를 들으며

그윽한 풀꽃 향기에 취해

아름다운 새봄을 만끽합니다

행복을 만드는

제작 소가 있다면

그건 바로 소소한 일상을

기쁨으로 바꿀 줄 아는

소박한 마음 가짐이 아닌가 합니다

천당과 지옥도 나의 마음속에 있다~~~* 

행복이란 감사할 줄 아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