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노을 바다의 파도 소리

초지일관 여행 2019. 7. 2. 09:30

                   





















 




김영래


*노을 바다의 파도 소리*


후덥지근한 마른장마가

올 듯 말 듯 하며 감질나는

이슬비로 변덕을 부리다


언제 그랬냐 하듯이

솜사탕 구름을 부풀리며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내리자


답답한 마음에

넓은 바다가 보고 싶어

마음이 가는 데로 발길이 가는데


7월의 시작에 온천지가

마치 환영이라도 하는 듯

황홀한 들꽃 잔치를 합니다 


눈이 부시게 찬란한

황홀함에 취해 가슴이 뛴다

이래서 인생은 살만합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이렇게 아름다운 천국인데

자승자박을 하며 울을 헤 했네요


사람의

행복은 얼마나

많은 재산을 소유했냐가 아니라


열심히 일한 만큼

즐길 줄 아는 실천 함이며

조급함 없는 넉넉한 마음자리입니다


삶이 힘들고 버거울 땐

무거운 등짐에 잠시 쉼표를 찍고

마음에 여백을 갖는 일이다


고정 관념을 틀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자유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주어진 여건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일이다


사람은 일과 쉼이

뜨거운 가슴에 정열에 불탈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다~~~*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마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