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초록 향기의 그윽함

초지일관 여행 2019. 10. 4. 02:09

                   

                  

 

 

 

 

 

 

 

 

 

 

 

 

 

 

 

 

 

[]


김영래


*초록 향기의 그윽함*


푸른 하늘 푸른 초원도

가는세월 막지 못하고

이제 곧 갈색으로 물들겠지요


젊은 청춘도 한때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휘 리릭 지간 간 찰나


메마르고 황 패했던 시절

감성 없는 눈에는 모든 게

망각과 무관심에 파묻히지만


혹독한 아픔을 겪고 나서는

실낱같이 이어져 가는 인연도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이름 모를 작은 꽃 하나도

모두가 예사롭지 않게 보이며

아름다움으로 비치며 가슴에 담는다 


미워하며 멀어져 갔던 우정도

이제 다시 바라보게 됐습니다

모든게 내 탓 인걸 알았습니다 


하얀 뭉게구름만 보아도

기쁘고 감사하며 새소리 바람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마저

충만하고 그윽합니다


고민하며 길을 찾던 번민에

마음에 창이 열리자 또 다를

아름다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휴식과 산책의 맑은 정신은 선한 마음이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