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물새가 노니는 강마을

초지일관 여행 2020. 4. 3. 08:06

 

 

 

 

 

 

 

 

 

 

 

 

 

 

 

 

 

 

 

 

 

 

 

 

 

 


김영래


*물새가 노니는 강마을*


어렵고

힘든 세상일수록 자연을

가까이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디든지

함께 가자고 내미는 손을

거절할 수 없는 마음자리에


어떻게 위로할 줄 몰라

한참을 망설이다가

카메라 가방을 챙기고


강마을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꽃이 피고 아름다운 시절이 왔어도

갇혀있는 답답한 마음은


어디든지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새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인맥은 줄어들지만

홀로 있는 충만함을 배우며


고독하면서도 재밌게

사는 법을 터득하고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행복의 소학 성을

스스로 찾아 즐겨야 합니다


요즘은 조금만 움직이면

온 천지가 만발한 꽃입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꽃피는


봄날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한 세상일까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한적한 곳으로 나가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