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방
바다가 보이는 꽃길
초지일관 여행
2020. 4. 6. 06:58
김영래
*바다가 보이는 꽃길*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나는 훌쩍 떠날 수 있음의
자유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내가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고 흩트러짐을
바로 잡을 수 있음에 안도하며
느림에 미학의 느낌 사색을 합니다
이 순간이 가장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행복이란
목적을 다 이룬 다음에
차지하는 고행이 아니라
여행 중에
나에게 투자한 시간에서
발견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꽃향기로 버겁던 삶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자
푸른 바다 파도 소리 갈매기마저
나를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비로소
가슴이 후련하게 풀리며
생을 찬미하며 즐긴다
여행이란 영원을 살찌우는
행복의 비타민 이다~~~*
스스로 찾는 휴식 여행에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