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초록의 징검다리
초지일관 여행
2020. 4. 24. 07:33
김영래
*초록의 징검다리*
봄이 오고 꽃이 피고
꽃이 떨어지도록
집에만 있는 답답한 마음이
화창한 주말을 맞아
큰맘 먹고 강둑길로
꽃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평생토록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일만 하던
사람도 마스크를 꽁꽁 동여매고
산책을 하는 풍경이
너무도 생소하지만
예전에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알아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연을 훼손하고 오염시키면
큰 재앙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봅니다
이제 실 계천이 강물이 되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이치를 알 것도 같습니다
잠깐 머물다 가는 인생
지구를 깨끗이 사용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고 가야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주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