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작열하는 노을 속으로
초지일관 여행
2020. 7. 17. 08:50
김영래
*작열하는 노을 속으로*
모두가 초복이라며
몸보신하라고 여기저기서
건강 염려 문자가 쇄도한다
한여름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자고로 덥다 덥다 하면 더 더운 법
나는 정면 돌파로 뜨거운 열기 속으로
노을 라이딩을 하렵니다
자만하고 과신하면 안 되지만
여름은 원래 더운 거라고 상각하고
힘차게 달려보면
그런대로 탈 만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본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삶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세상이라도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확연히 달라지는 기쁨이 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땐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기보다
예쁜 하늘을 바라보고
열심히 땀 흘린 운동 후
개운한 차 한 잔에 감사함은
해본 사람만 아는 그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살만합니다
운동 후 강바람을 쐬는
작은 행복을 스스로
만끽해 보지 않으려 십니까~~~*
거창한 기대보다 할 수 있는 오늘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