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꽃
해바라기 평야 속으로
초지일관 여행
2020. 7. 29. 07:54






















김영래
*해바라기 평야 속으로*
눅눅하고
습도 많은 장마철에
지루하고 지쳐 갈 때 줌이면
벌 나비만
꽃을 찾는 게 아니다
여심은 꽃을 찾아 나서고
사진장이는
여인을 따라나서고
아름다운 한 컷에 열광한다
그래 떠나자
인생은 여행 같은 것 마음에
창을 열면 모두가 천국이다,
고요한 선한 마음은
꽃보다 아름답다는
사람 향기를 느낄 때이다
삶에 가장 소중한 순간은
어제도 내일도 아니고
바로 지금 몰입의 이 순간이다
달고 찰진 결과는
열심히 일한 자의
땀과 노력의 과실이다,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아주 작은 풀벌레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인생이
진하게 농익어 간다는 증거다
하늘 들풀 바람 구름 어는 것 하나
감사하지 아니한 것이 없다~~~*
여행이란 행복의 비타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