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푸른 초원에 느림의 미학

초지일관 여행 2020. 8. 31. 09:16

 

김영래

 

*푸른 초원에 느림의 미학*

 

태풍 비바람 홍수

지루한 장마 코로나까지

뒤섞여 쓰나미처럼 몰려와

 

혼란스러운 시절이 버겁게 합니다

대량 생산 때문에 많은 벌목이 이뤄지고

온갖 쓰레기가 해양과 대기 오염을 시켜

 

온난화 현상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인간이 관리하지

못한 재앙이 아닌가 합니다

 

자연을 훼손하고 외면하며

제물에만 집착하는 삶이란

겉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것 같지만

 

무리한 필요 이상의

과대한 욕심은 재앙을 불러온다

콘크리트 속의 답답한 삶

 

이제 평수를 늘리기보다

가진 것만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푸른 산림욕의 쉼이 필요하다

 

적절한 휴식은 삶의 행복지수와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한다

지금부터라도 자연과 가까이하며

 

움켜쥐는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교환할 생각은 없는가

눈에 흙, 들어갈 때까지 깨우치지 못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삶이

아닐 수, 없다, 내면의 성장은

땀과 노력과 아픔의 경험에서 싹이 튼다

 

어떤 사람은

행복과 불행은 모두

운명에 달렸다고 하지만

 

스스로 찾는 작은 행복도 뜻깊다

산책과 사색이 있는 느림에

미학을 배우고 느끼며 살자 ~~~*

 

고정관념의 모순에 휩쓸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