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

김영래 2020. 12. 14. 00:49

김영래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

 

어느 해 보다

버겁고 힘겨운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만 가고

 

풀지 못한 숙제가

삶에 무게를 짓누르는데

어디 까진가 끝이 보이지 않고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에

조급함이 어떻게 위로를

할 줄 몰라 골몰하다가

 

다시 또

힘을 차려야 한다며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진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매번 나를 오뚝이처럼

일으켜 세우는 치유에 바다

 

아직 용기가 남아 있음에

안도하며 또 다른 내가

나를 푸른 바다로 인도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만은 놓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사랑만이 희망일 때이다

 

꿈은 열망과

신념의 노력을 먹고 성장한다

꿈꿀 수 있다는 건 뜨거운 열정이다

 

어렵고 힘들 때

적당한 휴식 여행은

미래를 챙기는 안목이고

 

결과는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고 차지다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가 되련다~~~*

 

어려울 때일수록 내가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