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메마른 들녘에 단비 초지일관 여행 2021. 3. 2. 10:16 김영래 *메마른 들녘의 단비* 겨울 내 지속된 가뭄으로 마른 먼지가 풀풀 나던 메마른 들녘에 봄비가 내려 목 빠지게 기다리던 나뭇가지마다 물방울이 은 구술처럼 대롱대롱 맺히고 대지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연두색 새싹이 쏙쏙 올라오고 여기저기가 파릇파릇합니다 절기마다 변하는 오묘한 자연의 섭리가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산허리를 타고 내려온 안개비에 가렸다 보였다 하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산책을 마친 후 늦은 점심에 오늘은 찹쌀 순대를 시켰습니다~~~* 강원도엔 봄눈이 왔다고 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